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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요금 인상폭 오늘 결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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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요금 인상폭 오늘 결정 주목
  • 전민일보
  • 승인 2009.02.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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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택시요금 인상 규모가 오늘 최종 확정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택시운임 요금?요율 조정을 위한 소비자정책위원회를 19일 오전 11시 영상회의실에서 갖고 인상 폭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학계전문가와 소비자단체, 유관기관?사회단체 등이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택시기본요금의 경우 △2000원 △2100원 △2200원 등 3개의 안이 제시된 상태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13일 물가대책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택시요금을 현실화하되, 경기침체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감안,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택시요금 인상요인 축소를 위해 택시감차, 콜택시 운영지원 등 인상 후 서비스 개선 등 승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유가인상 등 운송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택시업계의 불황을 타계하고 택시를 이용하는 도민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 및 물가상승 요인 등을 감안, 합리적인 인상폭을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택시요금은 지난 2006년 이후 동결됐으나 지난해부터 고유가로 차량용 LPG가격이 인상되면서 요금인상 요인이 발생한 상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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