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는 현장 행정 도입 첫 주를 보낸 간부회의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행정과 감염병 확산방지 총력대응 등을 각 실국에 주문했다.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선 여름철 안전관리 대책을 비롯해 농번기 농촌인력지원 추진상황, 전북형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준비, 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 지자체 신종감염병 방역 대응능력 향상 등 현안에 대해 중점토의가 이뤄졌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현장행정 결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원사항의 적극해결을 주문하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과 더불어 감염병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현장행정 결과를 도민들에게 신속히 알릴 수 있도록 방문 후 1주일 이내에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드리고, 기간이 걸리는 사항에 대해선 차후에라도 보충 설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민원사항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해결을 주문했다.
기업유치 노력과 더불어 현재 도내에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시에 해결하고,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총체적으로 점검할 것도 함께 지시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김 지사는 감염병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특히 고령층 비율이 높은 우리 도의 특성을 고려해 피해가 최소화에 그칠 수 있도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중앙정부 각 부처에서 대통령 업무보고가 진행 중인 것과 관련, 각 실국에서 중앙부처 정책방향과 추진과제를 면밀히 분석해 도정과제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것도 지시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