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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임플란트, 시술 후 사후관리에도 신경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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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임플란트, 시술 후 사후관리에도 신경 써야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3.23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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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푸른치과 최광필 원장
오산 푸른치과 최광필 원장

자연 치아가 손상되거나 탈락되는 문제가 있는 경우 임플란트 시술을 통해 개선을 도모하곤 한다. 해당 방법은 제3의 치아라고도 불리며 관리에 따라 짧게는 7년에서 길게는 20년까지 장기간 이용할 수 있다 보니 최근에는 시술 사례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 후에도 철저한 사후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치아 손상이 일어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임플란트에는 충치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구강 청결을 놓치게 된다면 주위염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으로 확대될 우려가 있다.

시술 후에는 직접적으로 개선된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에 방심하여 사후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다보니 잇몸에 수시로 염증이 발생하는 주위염이 발생할 수 있고 수직구조로 된 임플란트 치아 특성 상 뼈 조직까지 염증이 침투할 가능성이 있다.

이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방치한다면 점차 악화되면서 잇몸 뼈가 녹아내려 재수술을 필요로 하는 상황까지 발전할 수 있기에 주의사항을 정확히 숙지하고 지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재수술을 진행하는 경우 한 번 식립된 임플란트는 쉽게 위치를 바꿀 수 없어 고려해야할 사항이 증가해 수술 난이도 또한 높아지게 된다. 이에 가능한 초기부터 정확한 계획을 통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처음 임플란트를 진행할 때에도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SNS 등을 통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저렴한 비용으로 고객들을 끌어들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에 벗어난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어 이후 불만족으로 인해 재수술을 고려하는 사례도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를 진행했다면 사후관리에도 신경 써주어야 한다. 평소 구강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주위염이나 나사가 풀리는 등의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도움 된다.

글 : 오산 푸른치과 최광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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