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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부상 이후 지속되는 통증, 치료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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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부상 이후 지속되는 통증, 치료 방법은?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3.15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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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미올한방병원 송태호 병원장
성북구 미올한방병원 송태호 병원장

현대인들은 누구나 통증에 대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부분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지만, 사람들의 생활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러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못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고개를 앞으로 쭉 뺀 거북목 자세나 허리와 어깨가 구부정하게 굽어있는 자세를 예로 들 수 있다. 이러한 자세는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근육과 뼈, 인대 등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지 않은 자세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세가 잘못된 사람들은 근육과 인대, 뼈가 그만큼 수축되고 약해져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충돌에도 건강한 습관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더 큰 충격을 입을 수 있다. 바르고 꼿꼿한 자세를 가지고 있어 몸이 건강한 이들은 쉽게 털어낼 수 있는 부상이 길게 후유증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충돌과 관련된 부분은 일상 속에서 위협적으로 도사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평소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계단이나 빗길 등은 미끄럽고 가파르기 때문에, 넘어지는 낙상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은 항상 부상 위험을 가질 수 있으며, 이동을 위해 운전을 할 때도 교통사고에 대한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 운동이나 교통사고로 인해 몸이 강하게 충격을 받으면, 통증이 사고 이후에도 지속되는 후유증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후유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잘못된 자세나 충돌로 인해 나타나는 어혈에서 찾을 수 있다. 어혈이란 사람 몸에서 흐르지 않고 굳어있는 피로 여러 증상을 일으켜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한의원에서 실시하는 추나요법은 이러한 어혈을 제거하고, 신체에 어긋난 균형을 바로잡아 통증을 다스리고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한방치료 이외에도 체질에 따라 도수치료, 침치료와 같은 양방 및 한방치료를 함께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건강은 남이 아닌 스스로 지킨다는 이야기가 있다. 따라서 일상 속에서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통증이 발생했다면 이를 다스릴 수 있는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입원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치할 경우에는 장기적인 질환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와 집중적인 치료가 가능한 입원 치료를 받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글 : 성북구 미올한방병원 송태호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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