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차 재난기본소득을 전 시민에게 오는 21일부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재난기본소득은 올해 1월 20일 0시 기준 익산에 주소가 등록된 모든 시민과 외국인에게 10만원씩 지급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온라인의 경우 오는 21일에서 내달 5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휴대폰 본인 인증 후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은 다음달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기존 다이로움 카드 가입 시민에 한해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일로부터 1주일 내 개인이 보유한 다이로움 포인트로 충전된다.
오프라인은 세대주가 세대원까지 일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과 동시에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신청 초기 예상되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모두 5부제로 운영한다.
지급 받은 재난기본소득은 오는 5월 31일까지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은 시민 여러분들과 깊은 신뢰와 연대를 통해서 가능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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