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도내 수출(예정)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모집을 시작한다.
2월에 모집을 시작하는 주요 지원사업으로 ▲전북형 수출바우처지원▲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해외단체박람회지원▲개별박람회참가지원▲외국어통·번역지원사업이 있다.
전북형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은 기업진단부터 수출기반조성 및 마케팅까지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항목’을 지원하는 기업 주도형 종합지원 사업으로 2월 21일까지 모집 후 선정 평가를 통해 30개사 지원을 결정한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도내 제품에 대한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 인증 획득에 직접적으로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 비용 등 직접비용을 최대 600만원까지(인증별 차등지원)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사업비 소진시 까지 지원예정이다.
해외 단체박람회 지원사업은 수출기업의 신규 거래선 발굴 및 개척을 위해 베트남 한국상품 전시상담회(6월), 홍콩국제보석전시회(9월), 광저우 수출입상품 교역회(10월) 참가를 위한 부스, 장치, 통역비, 운송비 등 지원하며 한국무역협회(8개 전시회, 54개사)와 2월 22일까지 공동모집 후 선정 평가를 통해 3개 전시회, 20개사를 지원한다.
개별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온라인 박람회까지 확대해 기업 수요에 따른 국내·해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며 2월 23일까지 모집 후 선정 평가 통해 최종 16개사(해외6개사. 국내 10개사)를 지원한다.
외국어 통·번역지원사업은 외국어 전문 인력이 부족한 도내 수출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설명서, 기업 소개서, 해외영업 서류 등 수출 및 영업활동과 관련된 통역 및 번역을 제공한다. 번역은 15개 이상 언어로, 통역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언어를 대상으로 한다. 횟수 제한 없이 업체당 최대 15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통역은 1일 8시간, 월 최대 50만 원까지 가능하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전북 수출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여건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다양한 지원사업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탄력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2월에 이어 3월에는 ▲마이오피스지원사업▲전문무역상사 해외마케팅지원▲수출상담회▲수출안정화지원 등 사업의 참여업체 모집을 시작하니 필요한 사업을 지원받아 도내업체 해외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