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온누리안과(병원장 정영택)가 23일 전북도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송하진 지사, 정영택 병원장, 김동수 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지설에 쓰일 예정이다.
정영택 병원장은 “코로나19와 추운 날씨 속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돕겠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모두가 힘들어하는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온누리안과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전북약사회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겨울 내의 성금 935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전북재가노인복지협회를 통해 도내 독거노인 500세대에 겨울 내의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북약사회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11년째 성금을 매년 기탁해 오고 있으며, 도내 학생 ‘장학금 지원’,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서용훈 전북약사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모두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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