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5일부터 일제단속 실시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연말 연시를 맞아 해상 음주운항 단속에 나선다.
전국적인 코로나19 영향에도 음주운항 사고 지속 발생 및 크리스마스연휴 및 연말 분위기에 낚시어선 및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음주운항 사고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음주운항 일제 단속은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 2일 까지 9일간이다.
오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낚시어선과 유·도선뿐만 아니라 화물선과 어선 등이 입·출항 하는 모든 선박과 연근해에서 조업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다.
부안해경은 단속에 앞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해양종사자 및 국민들을 대상으로 음주운항의 위험성에 대한 홍보·계도 활동을 실시해 음주운항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방침이다.
연홍석 해양안전과장은 “음주운항으로 인한 사고 발생 시 대규모 해양사고 발생의 우려가 크다”며 “음주로 인한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특별단속 전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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