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1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1인 가구의 건강한 자립을 돕기 위해 ‘신박한 1인 생활’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인 3개팀과 베트남 유학생 1개팀 등 4개팀 16명이 참여했다.
‘신박한 1인 생활’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혼자 사는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고 긍정적인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쿠킹클래스(혼밥의 정석)와 동아리(취미) 활동 등 1인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혼밥의 정석(요리 편)은 불고기와 피자 등 생활요리를 배울 수 있는 대면수업을 진행해 1인 가구의 식생활에 도움을 줬다.
동아리 활동은 팀별로 월 1회 홈쿠킹, 스포츠 원데이클래스 등 함께 취미생활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행숙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1인 가구들이 소외되지 않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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