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과 기술혁신 활동 기여 인정받아
도내 기업의 성장지원과 일렉포일 등 혁신산업 육성 등에 공헌
도내 기업의 성장지원과 일렉포일 등 혁신산업 육성 등에 공헌
전북도가 10일 "제1회 전라북도 과학기술인 대상" 수상자로 연구개발과 기술혁신 등을 통해 도내 기업의 성장지원과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한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인 대상은 전북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전라북도 과학기술인대상 조례’(2020.12.31.) 제정 등을 통해 추진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허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친환경 자동차산업 관련 주요 부품소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바가 인정됐다.
2차전지의 주요 부품인 일렉포일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이끌었으며, 수소저장용 탱크 기술은 일본의 도요타에 비해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일렉포일 익산공장 증설(1조원 투자) △탄소강 및 합금강 심리스 강관 생산을 위한 임실 일진제강 2,000억원 투자 △수소산업의 핵심인 탄소복합재 수소저장용기 일진하이솔루스 완주공장 증설(126억 투자) 등 전북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해 지역산업을 견인했다.
송하진 지사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과학기술인 대상은 전라북도 과학기술 진흥으로 도내 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며 묵묵히 성과를 내신 분을 발굴하여 과학기술인의 명예를 드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과학기술을 통해 미래세대를 육성하는데 힘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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