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열화상카메라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인천의 한 업체가 적발됐다.
군산세관은 지난 3월부터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정보분석을 한 뒤 지난 9일과 10일 원산지표시 단속을 실시,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총 24회에 걸쳐 중국산 제품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온라인상에서 판매한 A업체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원산지 미표시 위반 등 총 1048대의 열화상카메라, 11억여원 상당의 물품이 적발됐다.
군산세관은 이중 보관중인 57대에 대해서는 원산지 표기 등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다.
세관은 수입물품에 대해 원산지표시 단속을 지속해서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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