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2월 중으로 김제 지평성산업단지가 신규 자유무역지역으로 공식 지정될 예정임에 따라 지식경제부 장관을 초청한 대규모 축하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12월 중으로 김제 실내체육관에서 김완주 지사와 이건식 김제시장, 국회의원,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 자유무역지역 지정 축하행사를 갖기로 했다.
도는 자유무역지역 지정에 따른 환영과 고마움의 표시로 이날 축하행사에 이윤호 지경부 장관으로 초청키로 하고 협의를 벌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김제자유무역지역 지정으로 호남권에 외국인 투자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이번 축하행사는 도민과 김제시민에게 희망을 준 것에 대한 환영행사 일환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김제 백산면 일원에 조성될 예정인 지평선산단 일부인 99만㎡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했으며 12월 중으로 공식 지정을 공표할 계획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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