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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중심인 사회로 바꾸자” 제23회 전북소비자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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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중심인 사회로 바꾸자” 제23회 전북소비자 대회 개최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0.12.01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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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날을 기념한 ‘제 23회 전북 소비자 대회’가 1일 전북소비자정보센터 3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전북소비자대회는 1980년 12월 3일 국회에서 ‘소비자보호법’이 통과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법정기념일로, 전북지역에서는 자체적으로 매년 12월 1일 전북소비자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는 1983년 전북지회를 개설한 이래 37년간 소비자 주권 향상에 기여해 해 왔으며, 올해 11월3주 기준으로 총 2만 952건의 소비자 피해구제 및 상담을 통한 소비자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한 ‘소비자교육체험관’을 운영해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똑똑하고 합리적인 소비자가 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비자전문가를 양성해 다문화, 노인, 주부, 성인 등을 대상으로 한 현장 중심 소비자교육을 2020년 총 249회 7148명에게 실시했고, 찾아가는 이동소비자상담실 운영으로 총 22회 1260명에게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올 한해 동안 소비자권익증진 활동에 기여한 공로가 큰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2020년 소비자운동 영상물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간소화해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의 유공표창은 소비자권익 증진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임현자 지부장(한국여성소비자연합 임실지부)과 김형순 소비자전문모니터(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았다.

임 지부장은 지난 2004년 1월부터 현재까지 약 16년간 임실군 물가대책위원, 임실군 예산심의위원, 임실군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으로 위원회 활동을 하며 소비자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

김형순 소비자전문모니터(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는 1997년부터 현재까지 23년째 물가조사 등을 통해 물가감시효과와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할수 있도록 물가안정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또한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표창 수상자 장석재 변호사(법무법인 행복한,대표 변호사)는 본 단체 법률자문위원으로 올해 전북지역에 본사를 둔 인터넷쇼핑몰 배송 및 환불지연 피해 2371건에 대한 법률자문과 2020년 8월 13일 소비자단체에서 처음으로, 법률대리인자격으로 해당 인터넷쇼핑몰을 상대로 단체형사고소인 300명에 대한 전주완산경찰서에 단체형사고소장을 접수하는 등 도내 소비자피해구제활동에 적극적인 법률지원을 한 공로가 크다.

이날 전북지회는 소비자3법(집단소송제, 징벌적손해배상제,증거개시제도 등 입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전개했다.

전북지회 관계자는 “급변하는 소비 환경변화에 대응해 더 단단한 소비자관련법규와 정책이 생산될 수 있도록 제언하고, 소비자주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소비자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프로슈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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