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이루어진 교육은 농촌진흥청 (청장 이수화)에서 개발한 용도에 적합하고 우수한 밀 품종 소개와 고품질 우리밀 다수확 재배기술 및 웰빙잡곡의 재배전망에 대한 소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기술 지도를 적극 추진하는 등 국산밀 및 웰빙잡곡 확대재배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하였다.
농촌진흥청 맥류사료작물과 김학신 박사는 국산 밀의 품질고급화 및 안전다수확 재배를 위해서는 용도에 알맞은 품종 선택과 재배관리가 중요하다고 하며, 잡곡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특화작목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밀은 정부에서도 제2녹색혁명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밀 자급율 10% 달성을 위해 2009년과 2010년에 대규모 밀 재배단지를 광주와 합천 등에 조성 하는 등 국내 밀 생산 및 이용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고창군은 보리 재배면적 감축에 대비한 대체 소득작물로 밀과 웰빙 잡곡을 선정, 밀 확대재배 및 잡곡브랜드화를 추진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코자 정부정책 및 농촌진흥청과 연계한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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