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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 이희상씨, 코로나19극복 성금 3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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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 이희상씨, 코로나19극복 성금 300만원 기탁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0.05.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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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 이희상(41·송천동)씨는 지난 1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전주시에 기탁했다. 전주지역 세무회계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이 씨는 둘째 아이의 임신을 기념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고자  기부에 참여했다.

시는 전달받은 성금을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이희상 씨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계층에게는 더욱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며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한 마음으로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있다”면서 “전주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따뜻한 복지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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