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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 발생... 미국 다녀온 6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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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 발생... 미국 다녀온 60대 여성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0.03.17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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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검사 의뢰, 17일 양성판정

 

군산에서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또다시 지역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17일 군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서울 서초구에 주소지를 두고 군산에 거주하는 62세의 여성으로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뉴욕의 아들 집에 다녀왔다.

 

14일 오후 4시 인천공학에 입국해 리무진버스를 타고 9시30분 군산터미널 도착 후 택시를 이용해 지곡동 자택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15일 오전 기침과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집에 보관하던 해열제를 복용했으며 16일 오전 10시42분 자차를 타고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검체 의뢰 결과 17일 오전 10시 양성판정이 나와 군산의료원에 입원했다.

 

미국여행을 함께 다녀 온 남편에 대해서도 즉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시는 카드내역과 CCTV, GPS 등을 통해 이들의 동선확보에 나서 접촉자를 파악하고 소독조치를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한 리무진버스 승객과 택시 기사 등의 소재파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해 선재적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추가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어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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