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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서난이의원, 코로나19 직접적이고 즉시적 지원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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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서난이의원, 코로나19 직접적이고 즉시적 지원대책 마련 촉구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0.03.10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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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예술인 등에 대한 직접적이고 즉시적인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서난이의원(우아1·2동,호성동)은 10일 제368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지원은 기존 행정력을 뛰어넘는 직접적이고 즉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서 의원은 “장난감도서관이나 시립도서관의 대여와 반납 시스템에 소상공인을 한시적으로 채용해 배달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최소 3일부터 최대 한 달 정도 일할 수 있는 한시적 일자리를 3개월 정도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임시 휴업 중이거나 부부가 모두 가게에서 일하는 경우나 공연이 취소된 예술인들로 하여금 자가 소유차를 이용해 대면 접촉 없는 배달 시스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이들에게 생활임금을 적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장난감리스트가 홈페이지에 구축돼 있고 시립도서관 12곳은 이미 예약서비스가 도입돼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배달서비스를 추가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며 “개학이 미뤄지고 경로당이나 복지관이 임시 휴업인 상태라 자택에 계신 분들께도 매우 유용한 정책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또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공연 및 전시가 연이어 취소되는 상황을 우려해 코로나19 관련 예술인대출지원을 시작했다”며 “하지만 복지재단에 등록된 예술인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미등록 예술인에 대한 지원방안이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구미시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건설경기의 급격한 침체로 어려움이 예상되자 자금의 조기집행 시행과 발주한 수의계약공사 84건을 100% 지역 우선입찰 계약으로 체결하면서 신속하게 대응했다”며 “전주시도 적법한 분할발주를 적극 활용해 지역 건설업계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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