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관내 곳곳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품 기탁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수송동 소재 군산삼성로얄의원(대표 장호영)은 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천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장호영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과 고생하시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군산시체육회(회장 윤인식)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윤인식 체육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며 “체육회 임원들의 마음이 담긴 이번 성금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군산시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양진호)은 지난 6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한 달 넘게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건강음료를 군산시에 전달했다.

이날 미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배)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부식 꾸러미 100개를 관내 3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한편, 군산시 여성사회대학 양재반 수강생 20여명은 9일부터 코로나19 예방 건강 수제마스크 1만매를 제작해 배부키로 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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