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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37 전북 10개 선거구 대결 전망(전주‘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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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37 전북 10개 선거구 대결 전망(전주‘갑’편)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3.0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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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전 의원)과 김광수 (현 의원)의 진검 승부

오는 4.15총선에서 전주 갑 지역은 전북 정치의 1번지로써 정치적 자존심이 걸린 지역이기도 하거니와 김윤덕 예비후보(민주당, 전 의원)와 김광수 예비후보(민생당, 현 의원)의 대결이 예상돼 전·현직 국회의원의 대결로써 시선이 집중되는 지역이다.

이 밖에도 국가혁명배당금당의 하태윤, 강명기, 무소속의 이범석 예비후보 등이 틈새를 노리며 경쟁에 가담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이곳을 국민의당에게 빼앗겼다. 4.15총선은 19대 의원을 지낸 김윤덕 후보가 당시 빼앗긴 고토를 다시 되찾을 기회로 삼고 있다. 그는 4년 동안 절치부심하면서 탈환의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김광수 후보는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운 국정 상황에서 국회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 간사와 예결위 간사까지 맡는 등 막판까지 능력을 발휘 중이다. 

그 간 보건복지위위원회 위원을 하면서 공공의료대학 설립 등 지역현안에 앞장섰던 모습이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전북예산 7조원 유지에 대한 기여를 한 점은 공인된 내용이다.

그는 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까지 단계를 거치면서 내공을 쌓았다. 3대 전북현안을 해결하고, 7대 전주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공이 재선 고지를 오르는데 큰 동력이 되고 있다. 

지난 주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김윤덕 후보는 전북도의원,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19대 국회의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부대표, 한국스카우트 2023세계잼버리 공동준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따라서 두 후보의 대결은 용과 호랑이의 싸움 같다. 용호 상박한 이들의 대결은 4월 총선에서 전국적인 흥행이 될 만큼 관심지역으로 꼽힌다.

김윤덕 후보는 지난 6일 "전주와 전북의 현안을 책임지는 확실한 해결사가 되겠다"며, 경선 승리 인사를 했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전주의 희망, 정치의 혁신“을 약속했다.

김광수 후보는 지난 달 4일 출마회견에서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탄소법, 공공의대법 등 전북의 3대 현안을 해결하고, 7대 전주 비전을 현실화하겠다”며, ‘모든 삶을 전북과 전주에서 부대끼며 지역의제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살아왔다“고 밝히며, 강력한 재선의지를 보였다.

이로써 오는 4.15 총선은 김윤덕·김광수 양김 대결 속에 국가혁명배당금당의 하태윤, 강명기, 무소속 이범석 후보 등이 가세하는 대결 형국이 전망된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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