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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교동미술관이 8일까지 첫 번째 초대기획 '現全'창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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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교동미술관이 8일까지 첫 번째 초대기획 '現全'창립전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03.02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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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인 중견작가들 작품세계 엿볼 수 있어

견고한 작품세계를 구축하며 미술계에서 청년작가와 원로작가의 사이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해오며 꾸준히 활동해온 14인의 중견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주 교동미술관이 오는 8일까지 교동미술관 본관 1, 2전시실에서 첫 번째 초대기획 '現全'창립전을 갖는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중견작가들의 공적을 조명하고 이후에도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라는 교동미술관의 배려로 마련됐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들을 고유의 조형관을 확립한 중견작가의 예리한 눈썰미로 새로운 시도와 자유로운 재해석을 통해 화폭 위에 담아낸 작품들을 마주하고 있노라면 어느새 중견으로 접어든 작가분들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는 열정에 감탄한다. 

이들은 70-8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북을 중심으로 꾸준히 활동하여 온 작가로, 국승선, 김수자, 박종수, 양만호, 오무균, 유휴열, 윤경희, 이강원, 이동근. 이병춘, 이승우, 이일청, 이종만, 이창규화백 등이 참여한다.

김완순 미술관장은 "이번 교동미술관의 초대기획전 '現全'전에 참여한 중견작가들의 활동을 통해 청·장년 미술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젊은 미술가들의 작품활동에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박종수 현·전 회장은 "‘現’은 지금을, ‘全’은 전북을 뜻하는 것으로 ‘현대의 전북미술’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면서 "펼쳐진 작품세계는 삶을 통해 얻어진 작가의 모든 것들이 내재된 흔적으로 아무쪼록 '현.전'의 출발에 많은 격려를 주시고 작품들을 따뜻한 애정으로 지켜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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