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우리, 어울리는 우리, 우리 는 행복한 진안인이란 주제로 한 이 번 문화제는 굵직한 공연도 있지만 소소하고 알찬 행사로 다양하게 꾸며져 여느 해보다 즐거운 시간을 약속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진안관광걷기대회를 시작으로 국민 모두가 함께 보는 WBA세계챔피언 타이틀전, 국태민안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마이산신제가 펼쳐진다.
이어 12일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군민 체육대회가 열리며 식전 ,식후 행사로 신명나는 전라도의 춤사위를 감상할 수 있는 군립무용단의 금척무 공연, 가장행렬, 농악공연이 마련됐다.
폐막일인 13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는 SBS 웃찾사팀의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동춘서커스단의 화려한 묘기, 먹거리장터운영연극 꿈꾸는 슈퍼맨, 웃찾사(SBS 개그맨), 골든벨, 군민노래자랑 등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행사장 인근에서는 향토작가 초대전과 문인협회 시화전, 예술창작스튜디오 도자기, 종이공예, 전통차 시음회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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