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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오는 2024년까지 800억원 투입해 스마트시티 조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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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오는 2024년까지 800억원 투입해 스마트시티 조성 나선다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12.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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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오는 2024년까지 모두 800억원을 투입해 사물인터넷(IoT) 등 신산업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전주형 스마트시티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역SW서비스 개발사업과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시티 사업을 토대로 정부 주요부처의 국가 공모사업 등에 적극 대응하는 등 오는 2024년까지 8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해 전주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총사업비 93억4000만원 규모의 과기부 ‘지역SW서비스 개발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 및 대체 이동수단 활성화 서비스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스마트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 대중교통 플랫폼 개발 및 실증(나인이즈), IoT센서 기반 대기오염원 측정시스템 개발 및 실증(이엔티), 버스혼잡도 알림서비스 개발(메디앙시스템) 등 3건의 과제를 발굴해 개발에 착수했다.

또한 시는 오는 2023년까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참여 리빙랩을 통해 SW서비스 개발과제를 매년 5개씩 선정하고 ICT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와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인 ‘한컴’과 함께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서비스 개발’에도 착수했다. 참여기관들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디지털 트윈기반의 12가지 데이터 분석모형을 도출하고 효자동 일대 반경 4km 면적을 대상으로 ‘3D 버추얼 전주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시는 스마트시티 추진체계 확립 및 2021년 스마트도시 인증 추진을 위해 이달 중 ‘전주시 스마트도시 조성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말까지 ‘전주시 스마트시티 기본계획’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다. 시가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을 경우 국토부 공모과제 가점 부여 등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시는 데이터·5G·AI 기반의 사회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주시 빅데이터 플랫폼 조성’ 및 시민 안전을 위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CCTV 영상데이터 기반 통합플랫폼’ 사업 등을 내년 중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1월 ‘VR·AR거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5G시대에 대응할 실감콘텐츠 산업도 육성할 예정이다.

시 김형조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스마트시티는 사람 중심의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사람의 도시 전주를 완성하는 데 있다”면서 “지난 17일 정부가 발표한 인공지능 국가전략에 부응해 사람과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디지털 신성장동력이 전주만의 특화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이 되는 만큼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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