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늘(3일) 노동부 주관으로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전국 지자체 사회적기업 업무 담당자 워크숍’에 초청돼 전북의 사회적기업 발굴 및 신규인증 추진사례를 발표한다.
사회적기업은 지난해 7월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제정되면서 추진된 사업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아 전국 지자체들의 인지도가 낮은 상태다.
이번 전북의 사례발표는 전국 지자체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주축으로 신규 사회적기업 발굴 및 인증 확대 등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특히 전북은 그동안 발굴대상 단체파악과 설명회 개최, 운영상황 및 인증가능여부 판단, 현장방문, 전문기관 컨설팅 등 단계적 발굴시책을 추진, 노동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도는 올해 안에 10개의 사회적기업 인증을 목표로 현재 18개 단체를 선별해 지난달 11일 노동부지정 인증컨설팅 전문기관인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초청,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같은 단계별 발굴시책을 추진한 결과 올해 노동부의 3차 사회적기업 인증신청에서 도내 6개 단체가 신청했다”며 “기존 인증기업 2개 기업을 포함해 연말까지 10개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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