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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권 광역도시계획 이르면 9월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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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권 광역도시계획 이르면 9월 확정
  • 전민일보
  • 승인 2008.08.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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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까지 전북 서북권 5개 시군을 아우르는 인구 178만명 규모의 전주권 광역도시계획안(2005∼2025)이 이르면 9월 중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군산·익산·김제·완주 등 5개 시군을 중심으로 한 장기발전 체계인 ‘전주권광역도시계획안’을 지난 7월 국토해양부에 제출했으며 9월 중에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 3월 도의회에 광역도시계획안을 보고한 뒤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지난 7월 17일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제출했다.
그 동안 전문기관의 용역기관과 주민설명회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전주권 광역도시계획안이 수립된 만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주권 광역권 도시계획안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전주 등 5개 시군간의 각종 개발과 관련된 계획들의 갈등 해소를 위한 초석마련이 기대된다.
국토연구원 최종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중심도시(전주)와의 연계성과 도시적 특성, 지역 특수성 등의 항목에서 전주 등 5개 시군이 광역도시계획권 설정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역권의 토지이용은 전주 등 5개 시군의 2457.4㎢ 면적을 56.6%인 1389.8㎢를 보전용지로 설정하고 도시용지와 도시화 예정용지 각각 134㎢와 24.1㎢로 구분됐다.
특히 충청권과 광주권 등 주변 광역기능과 연계 강화를 토대로 추진되고 내부적으로는 새만금과 혁신도시, 새만금·군산FEZ, 등 현안사업과 상호보완적인 기능분담체계로 구축된다.
도의 한 관계자는 “이르면 9월중으로 중도위의 심의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광역도시계획 설정으로 지자체간 중복투자 등 효율적 도시계획수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5개 광역도시의 최대 목표인구는 오는 2010년 148만5000명, 2020년 160만6000명, 2025년 178만3000명으로 설정됐고 최소치의 경우 2025년 112만명으로 목표가 세워졌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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