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광동익화백화공사 총경리 등 3명 오늘부터 3일간 방문 구매상당 벌일 계획
전북도 농식품이 중국 대형백화점과 판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중국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9일 전북도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 광동익화백화공사 총경리 등 구매단 3명이 오늘(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북을 방문해 구매상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바이어 방문은 지난 6월 중국 곤명에서 개최된 국제박람회에 전북기업관 개설·운영 후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얻은 결실로 그동안 기본적인 상담을 마치고 이날 최종 수입물량을 확정한다.
구체적인 수입상담이 진행된 업체는 하림, 영우냉동식품(음료), 오성식품(스낵), 참고을식품(장류), 고려자연식품(비빔밥·유자차), 153식품(조미김) 등이며 도는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제품을 선보여 수출판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바이어들의 구매편의를 위해 (주)전북통상을 대행사로 선정하고 도내 다양한 제품을 일괄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화해 경쟁력을 확보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광동익화백화공사에서 올해 미화 10만불 가량의 수입의향을 따라 이를 계기로 지속적인 중국수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전북도중소기업지원센터와 함께 광동익화백화점에서 개최예정인 ‘한국(전북)상품전’에서 도내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광동익화백화공사는 7개 대형매장을 운영하는 광동성내 매출액 21위의 대형유통업체로 8월 중순 자체 한국(전북)상품 판매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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