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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기업도시 진입로 개설사업 국비 211억원 지원... 조성사업 탄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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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기업도시 진입로 개설사업 국비 211억원 지원... 조성사업 탄력 예상
  • 김운협
  • 승인 2008.05.19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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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의 주 진입로 개설사업에 총 490억원이 투입된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무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 사업에 대한 투융자심사 결과 적정으로 승인 국비 211억원을 지원키로 통보했다.

무주 기업도시 진입로 개설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 각각 211억원, 토지매입 68억원 등 총 490억원이 투입돼 내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신규로 개설되는 진입로는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의 무주 안성 나들목에서 기업도시에 이르는 3.5㎞ 구간이다.

도는 국비 등이 확보된 만큼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신속하게 진행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는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무주 기업도시의 진입로 개설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각종 인프라 구축사업에도 탄력이 예상된다.

실제 무주 기업도시의 경우 현재 각종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상황으로 이번 진입로 개설공사를 통한 조기 투자유치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진입로를 주변 간선도로망과 연계해 방향별 교통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태권도공원 및 무주리조트와 이어지는 교통망 확충으로 전국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김경선 도 관광레저산업 담당은 “정부 투융자심사에서 적정사업으로 승인돼 국비 확보 등 탄력이 예상된다”며 “태권도공원과 무주리조트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무주 기업도시 조성을 통해 관광과 레저, 휴식공간의 확충으로 연간 128만명의 관광객 유치와 이로 인한 경제적 수익 창출 등을 예상했으며 건설기간 중에도 생산유발효과 4조원 및 고용유발효과 4만명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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