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추장이 IT기술과 접목,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선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 등에서 공모한 ‘2008년 u-IT 확산사업 농축수산업 고부가가치 기반구축사업’에 도와 순창군이 추진한 ‘u-IT 기반의 전통식품품질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u-IT 기반의 전통식품품질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도내 대표식품인 전통 장류의 제조 방법과 맛을 체계적으로 분석, DB화하고 원료의 생산, 제조, 유통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판로확대 등을 이루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도는 국비 6억8000만원과 지방비 5억2000만원 등 총 12억원을 투입해 내년 1월까지 전통식품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내 전통장류의 소비자 신뢰성을 확보, 소비촉진이 가능해 질 것이다”며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식품클러스터에서 향후 추진해야할 전통발효식품의 과학적 분석을 위한 기반구축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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