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곤의장등 도의원들은 2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정치권의 합의에 의해 결정/추진되고 균형발전의 절대적인 정책수단인 혁신도시건설을 경제논리를 내세워 궤도수정하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이라며 혁신도시를 통해 성장동력으로 삼고자 하는 우리로써는 묵과할수 없고 더 이상 파열음을 내지말고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원들은 “정부가 효율성과 경쟁력을 내세워 혁신도시를 재검토하고 수도권 규제완화를 병행하는 것은 수도권만 살고 지방은 죽이는 일 이라며 현재의 수도권 발전은 지방의 희생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상기시켰다.
도의원들은 특히 “전북혁신도시는 시군이 유치경쟁 관계에 있을때 대승적차원에서 양보와 타협을 통해 일구에 낸 선도적 도시모델로 꼽혀 왔다며 2백만 도민들이 새만금과 함께 성장동력으로 믿고 행정절차를 일사천리로 끝내고 지난달 18일 제1공구지역이 착공되는 상황에 돌입했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이같은 시점에서 새정부가 실용과 효율을 국정이념으로 삼아 공기업 민영화를 추진하면서 사업 재검토가 알려지자 도민들이 큰 실망과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의원들은 “사업 재검토는 수도권과 지방간 불균형과 지역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심화시키고 잘못된 정책으로 역사에 오명을 남기고 후손들에게 지탄을 받는 일이 될것 이라며 농진청과 관련기관 유치, 식품산업클러스터등 연관사업 발전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원들은 “혁신도시 추진에 힘을 결집하는 한편 어떠한 정치세력과도 타협하지 않고 전국 시/도의회와 연대, 공동대응해 가겠다고 역설했다. 김종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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