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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불법 선거운동 32명 수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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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불법 선거운동 32명 수사중
  • 김미진
  • 승인 2008.03.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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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지검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도내에서 불법 선거 운동 18건을 적발, 32명을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전주지검에서 수사 중인 선거사범은 총 6건에 13명이며, 각 지청별로는 군산지청 7건 12명, 정읍지청 4건 4명, 남원지청 1건 3명이다.

 유형별로는 부정선거 운동이 8건으로 가장 많았고 금전 선거 7건, 흑색선전 사범 3건 등의 순이다. 

 임용규 형사2부장검사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27일부터 선거가 끝나는 시기까지 더 많은 선거사범들이 적발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금품 선거사범은 끝까지 배후 조종자를 추적해 금품 제공 등을 근절하는 것은 물론 허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날조하거나 전문적·상습적인 경우, 전파·확산 가능성이 큰 경우 등은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전북도선관위와 협의회를 갖고 양 기관이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고발 여부에 관계없이 사안의 성격이 긴급한 압수·수색이 필요한 경우, 현행범 체포가 필요한 경우에는 긴밀히 공조키로 하는 등의 내용을 논의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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