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이 내달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개발된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읍시 신정동 일원에 들어설 내장산 리조트조성 예정지 152㎡(46만평) 중 토지협의 매수률이 83%에 달하며 3월까지 모든 토지매입이 완료될 전망이다.
도는 2월 중으로 기반공사 착공식을 갖고 상반기 중에 부지 정리작업을 완료해 본격적인 개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민간에게도 분양될 내장산 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은 골프장과 펜션, 호텔, 콘도, 상가 등이 설치되며 총 2545억원이 투자된다.
전체부지 중 92만4000㎡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이 들어서며 위락시설 부지에 500억원이 투자되는 KT&G의 연수원(1만1660㎡)이 들어선다.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는 현재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내장산 리조트가 완공되면 연간 60만명의 관광수요와 3000개 이상의 일자리창출이 기대된다.
도의 한 관계자는 “협의매수가 80%를 넘어선 상태여서 내달 말게 기반공사 착공식을 갖는데 무리가 없으며 3월 중으로 토지매입이 모두 완료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 증가와 3000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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