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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첨단산업 기반조성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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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첨단산업 기반조성 기대감
  • 김운협
  • 승인 2008.01.15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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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첨단산업 기반시설인 전주도시첨단산업단지의 조성이 올해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탄소산업 등 지역 현안사업의 탄력이 예상된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시 팔복동에 10만9685㎡ 규모로 조성 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가 현재 9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마무리될 전망이다.

전주도시첨단산업단지는 낙후된 지역 경제회생 차원에서 전북지역 전략산업인 지식기반서비스업과 지식기반제조업의 진흥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전북테크노파크와 나노기술직접센터, 전주기계사업리서치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현재 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는 이미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500억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생산장비를 갖추고 시험가동 중이다.

전북테크노파크의 경우 지난해 생산지원동(테크노빌) 2개동(7933㎡)을 완공하고 본부동(4701㎡) 공사에 착공했으며 이달 중 준공 예정이다.

벤처지원동 역시 증축을 위한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11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산업수요가 높고 국산화 대응이 필요한 나노 공정/장비의 기술개발에서 산업화까지 일괄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나노기술집적센터 건립도 지난해 5월 공사에 착공해 오는 7월 1단계 건축공사가 완공된다.

이에 따라 탄소소재 등 첨단부품소재산업 육성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중점 추진 중인 전북도 산업구조 고도화 정책이 힘을 얻게 됐다.

특히 잇따른 대기업과 국가적 프로젝트 유치로 지역발전의 발판을 마련한 상황이라 첨단산업 기반구축까지 완료될 경우 다양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도는 이를 통해 낙후전북의 오명을 벗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기폭제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첨단산업 관련 기반조성이 올해 상당부분 마무리될 전망이다”며 “낙후된 전북 산업구조 고도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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