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이를 실천한 만큼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에너지(-) 사랑(+)로 명명된 이 방안은 아파트 단지의 자치운영회와 부녀회, 관리사무소 등이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지난해 여름철 대비 5%이상 전력을 절감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일정금액을 적립해 이를 소년소녀 가장이나 장애인 시설에 기부하는 방법으로 추진된다.
도내의 경우 우선 전주 중화산동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이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대비 5%를 절감할 경우 총 400만원 가량의 적립금액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장현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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