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중 가장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는 단체장으로 선정됐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갤럽과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신년을 맞아 만 19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를 무작위 추출한 5031명을 표본으로 실시한 특집 설문조사에서 이 같이 조사됐다.
김 지사는 타 단체장들에 비해 가장 높은 63.2점을 기록해 1위로 선정됐다.
이번 설문에서 16개 광역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 평균점수는 56.4점이다.
응답 분포도를 보면 90점 이상이 16.5%, 80∼89점은 13.1%, 70∼79점 13.7%, 60∼69점 9.9%, 50∼59점 36.0%로 50점 이상의 점수를 준 도민들은 전체의 89.2%로 집계됐다.
김 지사에 이어 전남 박준영 지사는 61.8점, 충북 정우택지사가 60.0점의 평점을 받아 이들 3명만이 60점 이상을 기록했으며 나머지 광역단체장들은 50점대를 받았다.
이번 설문은 95%의 신뢰수준에 오차는 ±1.4%p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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