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미코가 개발한 2kW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시스템을 옛 부안군수 관사에 설치해 실증 가동을 한다고 밝혔다.
정격 발전용량 2kW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최대 4~5세대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수소를 따로 저장할 필요가 없어안전하며 반응과정에서 배출되는 열을 높은 온도의 온수로 활용할 수 있고 발전단가도 저렴해 차세대 에너지 생산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미코는 오는 2022년까지 SOFC 시스템의 운전 실증과 유지보수에 필요한 운전 제반사항을 담당하며 부안군은 SOFC 시스템에서 발생하는온수를 활용한 족욕장을 운영하면서 군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옛 부안군수 관사 내부를 수소에너지 체험장으로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정부에서 올해 초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연료전지 시스템의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적극 홍보해 연료전지의
수용성을 높여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이다.
부안=이헌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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