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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사회적기업 올해 36곳 신규 지정...재정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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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사회적기업 올해 36곳 신규 지정...재정지원 박차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9.10.3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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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사회적기업 42개 중 29개 기업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전환

전북도가 사회적기업의 지속 성장과 자립화 지원을 위해 인건비 및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도내 사회적 기업은 지난 9월을 기준으로 243개(예비137·인증106)로 지난해 대비 44개 증가했다. 고용인원 1837명 중 취약계층은 888명으로 전체의 48.3%를 차지하고 있다.

도는 이날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제4차 재정지원사업 심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38개 기업 164명에 대한 인건비와 11개 기업에 대한 사업개발비 2억 2800만 원, 1개 기업에 대한 인프라 조성비 1200만 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도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예비 사회적 기업을 지정하고 있다. 올해는 총 36개 기업을 신규 지정했으며 이번 심의를 통해서는 10개 기업, 38명의 인건비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 같은 최근 3년간 사회적 기업에 대한 재정 지원결과 지난 2015~2016년 지정된 예비 사회적기업 42개 기업 중 70%인 29개 기업이 인증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에 성공했다. 월평균 매출액 역시 지난 2017년 5600만 원에서 지난해 5980만 원으로 7% 가량 증가했다.

하태욱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내년에도 사회적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사업을 확대해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최근 일부 사회적기업이 물의를 일으키고 있으나 앞으로 이러한 사례가 없도록 지도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사회적기업의 재정 투명성 제고를 위해 자율경영공시기업에 재정지원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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