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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권을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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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권을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 김민수
  • 승인 2007.12.18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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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권을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제17대 대통령을 뽑는 날이다. 마땅한 사람이 없다. 누구를 선택을 할지 결정을 하지 못한 유권자도 있을 것이고 신문을 들고 있는 이 순간에도 투표를 포기 해버릴까 마음을 먹은 유권자도 유권자들도 있을 것이다. 설사 성에 차지 않더라도 절대로 투표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나의 선택이 5년이 걸려 있다는 것을 유권자들은 명심을 해야 한다.
 투표지 한 장이 갖는 의미는 재화로 따져도 엄청 난 무형의 자산이라 할 수 있다. 내가 선택한 지도자가 국정을 잘 수행을 하면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길 수도 있고 양극화 된 빈부의 격차를 줄여 국민 모두가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살생발전을 위한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순간에도 누구를 선택을 할지를 놓고 마음 정하지를 못한 유권자들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리 생각을 해보고 저리 생각을 해봐도 후보군들 모두가 오십 보 백보라는 생각이  들지라도 선택의 권리를 포기를 해서는 안 된다.
 선거전은 고의적으로 사람을 감정의 수라장으로 이끌어 가기도 하고 긴장된 쟁점으로부터 관심을 쏠리게도 한다. 사람들이 능히 발휘할 수 있는 사고의 능력을 저하 시키고 슬로건의 반복과 문제되고 있는 논쟁점과는 아무상관도 없는 일을 강조를 해서 투표자의 비판력을 마비시키기도 한다.
설사 후보군들의 도덕성이나 그들이 제시하는 정책이 마음이 들지를 않는다 하더라도 정치는 최선이 아니라 차선을 선택하는 것이라는 말처럼 지금이라도 마음을 차분하게 가다듬고 후보군들이 주장을 해왔었던 정책들을 꼼꼼히 읽어보자. 감정의 수라장으로 이끌려 가지는 않았는지 실현 불가능한 일들을 사탕발림으로 호도를 한 후보를 선택을 하고는 있지 않았는지 잘 판단을 해서 자기가 믿는바 대로 투표를 하면 된다. 분명한 것은 절대로 기권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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