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8 22:17 (토)
정동영 대표, 국감 시작부터 맹공 첫날 5건 이슈 만들어
상태바
정동영 대표, 국감 시작부터 맹공 첫날 5건 이슈 만들어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10.03 2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양가상한제 전면 실시, 전세보증금 세입자 보호 등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전주 병)가 지난 2일 2019 국정감사 시작부터 5건의 국감이슈를 만들면서 맹공을 퍼부었다.

정동영 대표는 같은 날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 임기가 앞으로 2년 반이 남았는데, 분양가상한제를 하는 시늉만 해서 과연 집값 상승이 꺾일 수 있겠는가”며, 비관적으로 보았다. 그러면서  "전면적인 분양가상한제 도입 없이는 앞으로 남은 문재인 정부에서 집값이 계속 올라갈 것이다”고 우려했다.

정 대표는 “지난 20년간 서울의 집값 변화를 보면 정부가 분양가상한제를 풀었을 때 집값은 거의 30도, 40도로 올랐으며, 2008년 분양가상한제를 실시하면서 7-8년 동안 집값이 횡보했다”고 설명하며, “전면적인 분양가상한제를 통해 분양가를 낮추고, 집값 거품을 빼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다른 이슈로 “임대주택 3327채 보유한 임대사업자 7명이 전세보증금 75억원 떼먹었다”며, 국토부는 대대적인 전수조사를 통해 세입자 보호해야 한다“고 했으며, 이 밖에도 전북의 현안인 새만금신항만 사업도 “사업기간을 2025년으로 5년 단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20년 정부 예산도 현 예산 340억의 5배인 1,500억 이상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코레일 주말 KTX 이용률 현황 자료를 분석해 호남선 이용률 85%, 전라선은 113%의 이용률을 제시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수서발 SRT의 전라선 운행을 요구하기도 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지유온 성장 가속화…상장전 경쟁력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