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8 22:17 (토)
송하진 지사, 전북연고 국회의원 초청 도정현안 간담회 개최
상태바
송하진 지사, 전북연고 국회의원 초청 도정현안 간담회 개최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08.27 2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국가예산 확보, 국회단계 사전 설명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27일 서울(여의도)에서 전북연고 국회의원을 초청해 도정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 안규백 의원, 김병관 의원, 백재현 의원, 이학영 의원,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은 “2020년 국가예산 확보 등 지역 현안을 공유하며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북연고 국회의원 간담회는 정치권과 협력이 가장 필요한 국회 심의단계 직전에 전북예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예산확보를 위한 대응논리와 소관 상임위?지역 현안사업, 탄소산업진흥원 설립 법안 등을 정치권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내년도 정부안에 과소?미반영된 필수 예산사업의 지원 필요성과 절박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식품?종자?미생물 등 농생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육성을 위해 ’복합미생물 산업화기반 구축‘ 14억원 외, 이 밖에도 (주력산업의 체질강화와 산업생태계 구축)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 산업구조 다각화 및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생체적합성 신소재의료기기산업육성’ 14억원 외, (새만금 내부개발) 도로?공항?항만 등 새만금 SOC 조기 구축으로 국내외 투자유치를 위해 ‘새만금 신항만 접안시설’ 2개선석에 조성에 필요한 76억원 외, (전북자존의식복원 등 역사문화재조명) 전북의 뿌리를 찾고 정체성을 확립하여 도민의 자존의식을 높여나가기 위해 ‘전라유학진흥원 설립’ 5억원 외, (지역균형발전 및 SOC 확충) 동부권 지역 등 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기반시설 설치 및 지역개발 견인을 위한 도로?철도망 확충을 위해 ‘지리산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에 필요한 시험노선 설계용역비 20억원 등을 각각 설명하며, 협조요청했다.

전북도는 시급한 지역 현안사업도 적극 협조해 줄 것도 건의했다. 군산조선소 조기 재가동, GM 군산공장 활용방안 전북 상생형 일자리 모델 지원 등을 요청했고, 각종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 부분으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탄소소재법 개정)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국립공공의료대학법 제정) ▲원전관련 지방세법 개정(지역자원시설세 개정) ▲ 새만금 사업법 개정등을 위해 제·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북의 역사를 바꿀 탄소산업이 제대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탄소산업진흥원 설립 등 전북 발전에 꼭 필요한 법안, 군산조선소 조기재가동 등 지역현안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전폭적인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지유온 성장 가속화…상장전 경쟁력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