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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도내 최초 발달장애인 사서보조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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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도내 최초 발달장애인 사서보조로 채용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03.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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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발달장애인을 사서보조로 채용키로 했다.
전주시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발달장애인훈련센터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4명을 사서보조 일자리로 채용키로 했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 순차적으로 발달장애인을 채용을 확대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이번에 채용될 4명은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사서보조일자리 훈련 과정을 이수한 자로, 향후 도서 정리 등 도서관 사서의 제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채용으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으로 안정적인 생계유지를 돕고, 시민들은 안정적인 사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서관은 특화된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시는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 특화훈련시설인 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기업훈련 수요에 따라 훈련과정을 운영하는 맞춤훈련센터를 통합 설치하는 데 성공했다. 또, 지난해 11월 문을 연 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해 협조 체계를 구축한 결과, 이번 사서보조 일자리 채용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향후에도 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맞춤훈련센터를 통해 전주지역 장애인들에게 훈련과정과 취업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등 장애인 채용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장애인들의 다양한 사회참여활동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시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우리 주변의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차별과 편견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는 필수”라며 “이번 사서보조 일자리 채용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우리시의 노력이 민간부분 장애인 고용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통합센터 및 기업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아가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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