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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정읍시 ‘사람중심 행복도시’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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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정읍시 ‘사람중심 행복도시’ 기반 구축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8.12.20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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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시장, 시민안전-첨단산업 육성-도심활력 찾기-감동관광 실현 구체화

민선7기 정읍시가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을 시정방침으로 출범한지 어느덧 6개월을 맞았.

유진섭 시장은 취임 이후 애민(愛民)과 경민(警民)의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면서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왔다.

그 결과 5개 분야 82개 역점시책 개발과 실행계획 수립 등 시정발전의 탄탄한 기초를 마련했다.

지난 14일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2018 비자 선정 올해를 빛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선 지난 4일에는 호남유권자연합(전남·전북·광주)에서 주관한 ‘2018 최우수 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유 시장은 민선7기 시정방침을 실현하기 위한 5대 세부방침으로 품격 있는 안전행복도시 살맛나는 첨단경제도시 함께하는 교육복지도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스마트한 농생명도시 등 사업계획을 마련,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안전행복도시생활밀착형 안전 SOC 확충

시는 동진강과 고부천 등 상습 수해발생 지역의 지방하천 정비, 부전동과 금붕동 등 재해위험지구 정비에 주력했다.

상습침수 피해 지역인 산외면 정량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준비 작업을 마치고 내년 본격적인 공사에 나선다.

여성화장실 긴급 호출벨 설치와 범죄사각지대 축소를 위한 CCTV 설치 등 생활밀착형 안전 SOC를 지속적으로 확충해가고 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여성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집중조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덜어줬다.

지역발전 기반시설 확충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작은말고개와 죽림터널 도로 개통으로 ·퇴근길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도시 균형발전 토대를 구축했다.

# 첨단경제도시첨단산업 및 원도심 활성화

유 시장은 3대 국책연구기관과 이와 연계한 첨단과학산업단지(전북연구개발특구)가 있는 정읍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취임 후 연구기관과의 정책협의회를 정례화 했다.

협력 시스템 구축을 통해 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부설 대단위 다목적 전자선실증센터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부설 영장류자원지원센터 준공을 통해 첨단과학산업 육성 기반을 확실하게 다졌다.

첨단과학산업단지 기업유치는 18일 기준 39개 기업이 입주해 분양률은 93.8%이다. 기업 투자금액은 2500여억원, 이에 따른 고용창출은 1100여명으로 전망된다.

2단계 첨단과학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받아 추진하기 위해 주관부서인 국토교통부 설득에 힘을 모으고 있다. 첨단과학연구단지 내 LH 국민행복주택(600세대)은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27개 유형 97개 청년일자리 예산으로 국비 67500만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도·시비를 더한 592100만원을 투입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도심활력 찾기의 핵심인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미 선정된 도시활력증진사업(64억원), 중심시가지형(250억원), 공기업제안형(422억원) 3개 사업과 공모 예주거지원형(169억원) 사업을 연계, 살기 좋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환경을 조성해 원도심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 교육복지도시청소년 활동 및 저소득층 지원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힘을 쏟았다. 저소득층 자활·자립 지원, 합리적이고 질 높은 의료급여,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 확대 등이 대표적인 사업들로 꼽힌다.

내년 8월 준공 예정인 치매안심센터 착공, 내장상동 공감플러스센터와 황토현어울림센터 건립도 의미 있는 결실이다.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경로당 방문 정례화, 서남부권 지역응급의료센터와 독거노인 응급 비상 알리미 구축, 어르신 공동생활(농촌그룹홈) 경로당 활성화 등 어르신 챙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내버스 요금 1000원 단일화와 농촌복지택시 확대, 시각장애인 음향신호 안내 등도 대표사업이다.

안전한 식수원 공급과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전용마스크를 보급하는 등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도 힘을 쏟았다.

창의과학 캠프 등을 통해 창의력 향상 기반을 구축하고, 46개 청소년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등을 통해 건전청소년 육성·지원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충했다.

# 문화관광도시KBS 열린 음악회 성공 개최

정읍구절초꽃축제 등 대표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올해 내장산 문화광장 물놀이시설도 운영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정읍시가 제안한 황토현전승일(511)이 지난달 9일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정읍은 동학농민혁명 발상지로서의 위상을 한층 다지게 됐다.

정촌가요특구사업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국민 인기 프로그램인 ‘KBS 열린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정읍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단풍철 내장산 불법 행락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과 미래 정읍관광 비전 수립도 대표적인 성과다.

관련해 2019년과 2020년을 정읍 방문의 해로 운영하기 위한 기초 작업을 마쳤으며, 내장산 토탈랜드 조성사업과 정읍 대표 상징 조형물 설치,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등 관광 인프라 개선을 위한 밑그림도 그렸다.

구절초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비롯 천상(天上)의 소리로 평가받는 수제천(壽齊天) 등 차별화문화공연 콘텐츠 개발, 대형 스포츠타운, 도시 생태 숲 조성 등 감동관광 기반 구축사업과 활력 있는 생활환경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농생명도시농식품부 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현안인 축산문제(분뇨처리, 축산악취, 가축질병 등) 해소와 농업·농촌 살리기에 적극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했다.

민선7기 공약으로 채택한 Eco축산 청정정읍 실현을 위해 연내 조성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과 빈틈없는 가축질병 방역체계 구축과 함께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한 노력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 팜과 드론 농법, 신재생 에너지사업 등 친환경 첨단기술 활용 혁신 선도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공약사업인 농민수당과 관련, 전라북도의 공익형 직불제 사업과 연계 추진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농업관련 기관·단체와의 간담회 등을 수시로 가져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농업인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한 지원사업 등도 논의해 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9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된 것도 큰 성과이다. 사업 상은 입암면(40억원)과 칠보면(40억원), 소성면 모촌마을(5억원)과 영원면 신기마을(5억원) 4개 지역으로 총 90억원을 확보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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