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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선거제 개혁, 민주·한국당 동시결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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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선거제 개혁, 민주·한국당 동시결단해야”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8.11.07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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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도 개혁, 민주·한국당 이견.....12월까지 타협안 도출하겠다

 
국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7일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 “승자 독식 현행의 선거제도에서 가장 기득권을 누려온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동시결단이 있어야 한다”며 양당을 압박했다.

심 위원장은 이날 정치개혁과 관련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야3당은 연동형 비례대표를 통해서 이미 선거제도 개혁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원칙적으로 선거제도와 관련 연동형 비례대표제도를 도입키로 했지만, 실제 정개특위에서 이같은 입장을 구체화화지 않음에 딸, 정개특위가 가동된 뒤에서 뚜렷한 결론을 내리거나 논의를 하지 못하고 있다.

심 위원장은 이어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논의를 통해 적절한 시점에 양당에 동시결단을 요구하는 선거구제 개편과 강도높은 국회개혁 방안이 포함된 타협안을 제시할 생각”이라면서 “정개특위 논의를 압축적으로 하고 구체적 협상안을 갖고 정개특위와 정치협상이 병행되어나갈 수 있도록 좀 서두르겠다”고 강조했다.

심 위원장은 “오는 12월까지 1차 시한이기 때문에 그 전에 최대한 타협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임하겠다”면서 정개특위 산하에 TF팀을 구성해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덧붙였다.

심 위원장은 정개특위 TF팀에는 민주당 원혜영, 이철희, 한국당 김학용, 정양석,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이 배치하는 한편, 선거연령 18세 인하, 지구당 도입, 선거운동 자유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는 공직선법-정당법-정치자금법 등 정치관계법 개정을 발의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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