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16:08 (금)
정읍시, 내장산 단풍철 불법행위 집중단속
상태바
정읍시, 내장산 단풍철 불법행위 집중단속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8.09.11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가 지난 7일 내장산 단풍철 행락질서 확립 대책 보고회를 갖고 매년 발생하는 단풍 관광객의 각종 불편사항 및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 방침을 정했다.

시에 따르면 해마다 가을철이면 60만명의 단풍 관광객들이 정읍을 찾아오고 있으나 내장산집단시설지구를 비롯한 관광지에서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는 불법행위로 정읍의 관광지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설이 공연장 소음문제, 음식점 가격 및 서비스 질 저하 등으로 단풍철 정읍을 찾는 관광객의 불만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

이에 시는 바가지요금, 택시호객행위, 불법노점상, 각설이 고성방가, 불법 농·특산물 판매 등을 5대 근절 분야로 지정하고 중점단속을 실시해 더 이상의 부정적 이미지 실추를 막고 전국최고 단풍의 고장 이미지를 회복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9월 중순에는 정읍시, 내장산집단시설지구 상가 업주, 유관기관이 5대 근절 분야를 추진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과 방안을 찾기 위해 상생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시는 각 5대 근절분야에 대한 부서장을 책임자로 불법행위 집중단속 계획을 수립하고, 다음달 22일부터 정읍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을 찾는 단풍 관광객에게 힐링·케어·감동 관광도시로 다시 오고 싶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며 단풍철 불법행위 근절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