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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행복해야 정읍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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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행복해야 정읍이 행복합니다”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8.08.22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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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9월부터 경로당 방문 정례화 등 노인복지 시책 추진

정읍시가 어르신이 행복한 정읍 만들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급격한 고령화와 핵가족화에 따른 사회구조 변화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늘어나면서 강관리의 어려움은 물론 소외감 등 정서 문제를 해소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인복지 시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폭염 시 건강관리 요령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온열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도 당부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경로당 방문 정례화이다. 시는 9월부터 717개소 경로당을 매월 방문,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고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해소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 도모 및 크고 작은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다.

유진섭 시장을 비롯 김인태 부시장과 국·소장, ··소장, ··동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매월 2~3회씩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의 정을 나누며 수렴한 의견 등은 어르신 정책에 반영할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 시장은 폭염으로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홀몸 어르신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주를 이루는 만큼 앞으로 보다 더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노인복지 시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금붕동에 36억원을 투입해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치매안심센터를 건립 중이며, 상담에서부터 진료에 이르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서남부권 지역응급의료센터와 독거노인 응급비상 알리미 구축도 추진 중이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과 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 무료급식, 노인 돌봄 서비스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정읍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정읍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6월 말 기준 전체 인구의 25.3%28695명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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