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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내륙경제벨트’ 新국토발전축 제안 관심전북연, 제5차 국토종합개발계획 수립 앞두고 전북권 핵심비전 주장..영·호남을‘사람과 돈이 오가는 곳’으로… 동서축 교통망 구축 시급
김병진 기자  |  oneand19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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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0  09: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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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제 5차 국토종합개발계획’수립을 앞두고 각 지자체의 비전경쟁 속 전북연구원이 ‘동서내륙경제벨트’를 주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지 1일자 3면 보도>

9일 전북연구원은 ‘이슈브리핑-국토균형발전 상징, 동서내륙경제벨트부터 시작해야’를 발표하고, 국가발전축의 동서(새만금-포항)축 전환을 제안했다.

전북연 이성재 연구위원 등은 동서내륙경제벨트의 기본방향으로 환동해·환황해 경제벨트의 거점화, 주력산업 연계·협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인프라 확충으로 국토 내륙 연계 및 물류체계 효율화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새만금과 전북혁신도시를 환황해경제벨트 중심지로 조성해 新남방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고, 대구·포항·경주 권역을 환동해 경제벨트로 묶어 新북방경제거점으로의 육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부계획으로 홀로그램 콘텐츠·항노화(헬스케어)·해상풍력 산업 등의 산업벨트, 가야 역사문화와 동학농민혁명을 기반으로 한 문화관광벨트,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백두대간 생태밸리 등을 제안했다. 

문제는 현재 동서축을 잇는 교통망이 ‘광주-대구 고속도로’ 단 1개 뿐이란 점이다. 이에 연구원은 ▲새만금-포항 고속도로(동서3축 완결) ▲전주-김천 철도망 조기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철도 등의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영·호남의 사람과 돈이 오가는 곳으로의 국토전환을 목표로 했다.

영호남 물류 대동맥의 핵심인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는 총 5구간으로 나뉜 가운데 대구-포항 구간(68.4㎞)은 지난 2004년에, 익산-장수 구간(61㎞)은 2007년에 개통됐다. 새만금-전주 구간(54.3㎞, 총사업비 1조7842억원)은 현재 사업자 선정중이고, ‘대구-성주구간(25㎞, 총사업비 8698억원)’도 사드배치에 따른 주민숙원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결국 ‘무주-성주’구만 밖에 남지 않았지만, 국가계획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잠정 보류된 상태다.
 
‘전주-김천간’ 철도는 전주, 진안 정천, 무주, 무풍, 부황, 매화, 김천을 정차역으로 하며 동서를 가로지른다. 사업을 위해 공을 들인 기간만 10여년에 달한다.
 
2009년 9월 당시 정몽준 한나라당 신임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첫 회동에서 전주-김천간 동서횡단철도 조기건설을 건의할 정도로 공론화 됐다. 하지만 대선공약에 반영시키지 못해 전체적인 동력이 떨어진 상태다.

앞서 국토부와 국토연구원이 중심이 돼 ‘제5차 국토종합개발계획(2021~2040년)’이 수립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 광역자치단체들은 한반도 허리벨트, 남부경제권, 강호축 등을 주장하고 있다.

전북연 관계자는 “‘동서내륙경제벨트’가 전북발전의 성장 축을 외적으로 확대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국토발전 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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