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등산로 중심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을 돕기 위해 군비 5000만원을 투입해 군민들의 산책길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산서면 정풍산(1.2km) 등 관내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정풍산 등산로 정비사업은 급경사지역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한 목재계단과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달리기·등허리마사지·큰활차돌리기·말타기 등 운동시설물, 비와 햇빛을 가려주는 쉼터 등을 설치했다.
문민섭 산림녹지과장은 “정풍산 정비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며 “등산로를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해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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