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공무직노동조합, 5일 시청 브리핑룸 찾아 성명 발표
정읍시공무직노동조합(지부장 이권로)이 유진섭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후보와 체결한 정책협약 파기 성명을 발표했다.
이권로 지부장은 지난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문제가 된 정책협약은 정읍시의 올바르고 깨끗한 선거문화와 네거티브가 없는 선거를 위해 파기한다”고 밝혔다.
이 지부장은 “정읍시공무직노동조합은 6.13지방선거에 나선 정읍시장 후보 모두와 협약을 체결해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했으며, 유진섭 후보에게 먼저 찾아가 협약의 배경과 목적을 설명한 후 협약을 체결했다”고 해명했다.
특히 “공무직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에 관심을 갖고 정책협약에 응해주셨던 후보에게 죄송스런 마음이다. 정읍시공무직 노동자들의 당당한 권리 요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행위를 멈추라고 호소한다”며 “여러 정읍시장 후보님들도 더 이상 이 사안을 언급하지 마시고 공정한 정책선거를 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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