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제14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를 앞두고 16일 최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막바지 점검을 펼쳤다.
이날 보고회는 행사장 교통, 환경정비, 부스 운영, 자원봉사 지원, 안전대책 등 청소년박람회 추진 T/F팀에 분담된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박람회 운영 세부 프로그램 계획을 확인했다.
이번 박람회는 여성가족부·전북도·군산시가 공동주최하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170여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청소년의 재능과 끼를 표현하는 종합 문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제1회 청소년정책 주장대회, 청소년·유관기관 야외무대 운영, 청소년 단독 사회 진행, 멘토 토크콘서트 등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기획하는 박람회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운영되며, 행사장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누구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170여개의 체험부스를 상시 운영해 VR·드론·3D프린터·코딩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과학체험,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을 할 수 있으며, 청소년 모의 선거, 유명 멘토 특강, 아이돌 가수 공연, 사이언스 쇼 등 평소 경험하기 힘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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