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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앞둔 춘향골 홍보열기로 분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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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앞둔 춘향골 홍보열기로 분위기 고조
  • 천희철 기자
  • 승인 2018.05.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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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자봉센터 봉사자들 역·IC등지서 매주 토요일 홍보활동 전개

대한민국 대표적인 축제 제88회 춘향제를 앞두고 주요 프로그램이 열리는 광한루원과 요천에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올해도 사전행사로 17일 밤 7시부터 열리는 미스춘향 선발대회를 알리는 포스터와 홍보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 춘향선발대회에는 대한민국의 전통미를 자랑하는 32명의 예비춘향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춘향제전위는 비가 올 경우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열 예정이었던 미스 춘향선발대회를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으로 옮길 계획이다.

남원의 명소인 노암동 금암공원 일원에서는 ‘사랑의 소원등 달기’행사가 열린다. 금암공원은 옛 춘향제에 연등행사가 열렸던 곳으로 광한루와 함께 주요 축제무대였다. 금암공원은 요천, 광한루와 가깝고 경치가 아름다워 남원팔경 중의 하나인 금암어화의 유래를 간직한 곳이다.

사랑의 소원등 달기 행사는 소원지 쓰기, 소원등 달기, 금암공원 영화 상영, 라이브 소원카페, 포토존 등이 꾸며진다. 소원등 달기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20일까지 사전신청(노암동 행정복지센터/063-620-4774) 또는 현장접수하면 된다.

(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자원봉사자, 한마음가족봉사단, (사)패트롤맘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많은 관광객들이 남원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춘향제 행사를 20일 앞둔 지난 4월 28일부터 시작된 사전홍보활동은 매주 토요일 남원역, 남원IC, 서남원IC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자원원봉사자들이 이도령, 성춘향, 어우동 등의 독특한 캐릭터 옷을 입소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춘향제 행사기간 1,7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축제 현장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남원시 희망복지지원단도 춘향제 기간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복지상담을 펼친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춘향제 기간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과 긴급지원, 이웃돕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홍보, 복지상담과 함께 방문객들에게 즉석사진 촬영, 복지서비스 관련 퀴즈를 통해 상품을 증정하고 추억을 담아 줄 계획이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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