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고추대 지원사업을 통해 고추재배 농가들의 영농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나선다.
3일 순창군에 따르면 6억 2000여만원의 예산으로 고추농가를 대상으로 고추지지대 구입자금 10a(약 300평)당 98만원의 50%를 지원하며 10일까지 거주 읍면사무소에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순창군은 최근 추경예산을 통해 고추지주대 지원사업 외에도 원예특작용 비가림하우스 3.2ha 3억 2000만원, 소득작목(가지) 지원사업, 고부가가치 작목인 느타리버섯 지원사업 등 원예특작 사업으로 지역 농가들의 소득창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순창은 고추장이라는 특산품으로 유명해서 원재료인 고추농사가 중요하다”면 “이번 사업이 공평하게 농민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홍보와 사업 추진에 세심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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