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8 22:17 (토)
군산 원도심 상권밀집지역 하수관 정비 추진
상태바
군산 원도심 상권밀집지역 하수관 정비 추진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8.04.30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동상가·가구거리 상권 활성화 기대

군산시는 원도심 내 상권밀집지역인 영동상가와 가구거리 주변에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시행함으로써 업종 다변화를 통해 침체된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때 번화가였던 영동상가는 수송·미장택지개발로 상권이 이동되면서 쇠퇴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GM군산공장 폐쇄발표 등 악재가 겹치며 상권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현재 영동상권 주변은 오수와 우수가 분류돼 있지 않아 개별 정화조를 설치해 합류식 관로로 배출하고 있는 상태로 물을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 등으로 업종전환을 위해서는 정화조 용량 증설 등이 수반돼야 하나 현실적으로 정화조 용량 증설이 어려워 업종전환을 포기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하수관로 2km를 신설하고 약 200개소의 배수설비를 정비해 오수와 우수를 분리하여 개인이 정화조를 설치하지 않아도 업종전환 및 건물신축이 가능하도록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될 시 현재 의류업 중심의 상권에서 커피숍 및 음식점 등 업종 다변화가 가능해져 상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지유온 성장 가속화…상장전 경쟁력입증